영유아 보름초 4학년의 따뜻한 나눔 마켓
작성일 2023-12-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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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문화 확산으로 실질적 인성교육 효과 -
지난, 11월 보름초등학교(교장 이경자) 4학년 학생들은 <리치마켓>이라는 나눔장터를 개최하여 수익금 중 일부인 560,420원을 열매나눔재단에 기부했다.
나눔장터의 이름은 유명중고거래 마켓인 당근마켓을 패러디하여 과일이나 채소의 이름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것이다. 여기에는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팔아서 부자(rich)도 되고 기부도 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리치마켓>은 4학년 2학기 사회 경제단원을 학습한 뒤에 이루어졌으며 직접 물건을 사고팔면서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세운 소비 계획에 따라 물건을 구입하는 ‘현명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수익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참여한 학생은 “이렇게 많은 수익금이 모일지 몰랐다. 수익금을 세면서 굉장히 뿌듯했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자 교장은 “앞으로도 보름초등학교는 내실있는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열린신문 (kiyl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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