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행정 정책연구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에세이 수익금 전액을 인천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 > 교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사무실에서 ‘인천교육행정 정책연구회’ 소속 글쓰기 동아리 ‘글힘’ 회원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서영 본부장(좌측에서 다섯번째)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인천교육행정 정책연구회’(회장 곽미혜)를 통해 200만원을 기부받아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인천교육행정 정책연구회’ 소속 글쓰기 동아리 ‘글힘’ 회원 12명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에세이집의 출간 인세 및 출간기념회 수익금으로, 인천 저소득층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곽미혜 회장은 “인천지역에서 25년 이상 학생들의 교육 현장을 묵묵히 지원해온 공무원들의 인세 기부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사회공헌인 것 같다”며 “이번 인세 기부를 시작으로 연구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화하고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 공무원분들의 의미 있는 후원금이 인천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그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소중한 후원금을 투명하게 아이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해당 모임은 2023년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읽·걷·쓰’(읽고 걷고 쓰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읽·걷·쓰’는 책 읽는 문화, 함께 걷는 동행 그리고 글쓰기를 통한 창작의 삼박자를 강조하는 프로젝트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 확산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