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김포대명초, “우리학교 중앙현관이 작은 미술관이 되었어요!”
작성일 2024-03-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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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도서관의 세계명화 순회 전시 지원사업에 선정-
전시된 명화를 주제로 여러 교과와 융합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
김포대명초등학교(교장 이옥규)는 1층 중앙현관을 갤러리로 구성하여 세계 명화 작품을 전시 중이다.
김포대명초는 김포교육도서관의 ‘세계명화 순회 전시’ 지원사업에 신청해 선정되었고, 올해 3~12월까지 두 달마다 다른 주제의 명화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3~4월은 르네상스-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10점의 명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명화를 주제로 도서관에서는 명화 속 이야기 만들기, 명화 퍼즐 맞추기, 명화 새로 꾸미기 등의 활동과 각 학급에 작가 소개 및 작품 설명글을 안내하여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폭넓은 지식 및 상상력,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고 있다.
또한 학급에서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명화 감상 후의 감동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작품 감상 활동을 여러 교과와 융합하여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인문교육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6학년 학생은 “미술 작품 중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 밖에 아는 작품이 없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잘 몰랐던 작품도 알게 되고 작가들의 삶과 시대 상황들이 어떻게 미술 작품에 표현되었는지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학생은 “현관이 미술 전시관처럼 변해서 등교할 때 마음이 차분해지고 평소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데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옥규 교장은 “1년간 진행될 세계명화 전시를 통해 미술관 전시회 등 문화생활 체험이 부족한 학생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명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이 그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작품 감상 활동을 통해 예술 감수성 및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인열린신문 (kiyl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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