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삼남매 통합놀이로 이루어지는 샘재유치원만의 인성교육
작성일 2024-04-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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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부터 7세까지 모든 연령이 함께 놀며 형제간의 우애를 느끼고 서로 배워요-
핵가족 시대에 서로를 배려하는 방법을 체득하는 인성교육 운영-
샘재유치원(원장 황숙자)이 19일 삼남매 발대식을 하며 ‘삼남매 통합놀이’의 시작을 알렸다.
삼남매 통합놀이는 형제가 없는 유아에게도 의형제를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서로 협력하고 배울 수 있는 샘재유치원만의 인성교육이다.
발대식 후 삼남매가 함께 손을 잡고 교실로 이동해 베이비로션을 서로의 손등에 발라주며 스킨십을 통해 인사를 나누었다. 퍼포먼스 놀이로 동생은 형님에게, 형님은 동생에게 이름을 물어본 후 비닐 위에 로션으로 이름을 써보며 서로를 알아가고, 자유롭게 그림도 그려보면서 의형제로서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놀이를 통해 가까워진 5세 유아는 “형아가 내 이름을 물어보고 써주었는데 멋있었어요”라고 즐거워했고 7세 유아는 “동생 손등에 로션을 발라주었더니 동생이 막 웃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다음에 또 만나서 같이 놀기로 했어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숙자 원장은 “샘재유치원의 모든 어린이들이 삼남매 통합놀이를 통해 핵가족 사회에서 형제애를 느끼고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열린신문 (kiyl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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