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중학교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교육

‘세계 책의 날’ 책과 만나는 다채로운 행사-

학교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사업 통해 3월 재개관한 글마루도서관이 학생들에게 책과 쉼이 있는 공간 제공- 

고창중학교(교장 서명규)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누군가에게 읽히는 그날만을 기다리는 책들과 학생들의 만남을 준비했다.

‘세계 책의 날’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에서 유래되었으며,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1층 야외에서 ▲이모지 조합 책 제목 맞히기 ▲저작권 관련 퀴즈 ▲나에게 도서관이란? 등으로 구성되었고 참여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책갈피와 간식을 기념품으로 제공하였다.

특히 기획, 홍보, 퀴즈 출제, 행사 준비, 운영까지 도서부원 10명이 각자의 업무를 분담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준비하여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서부원 3학년 학생은 “책과 저작권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도서부 친구들과도 더 친해졌다. 친구들이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남겼다.

서명규 교장은 “올해 3월 학교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글마루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글마루(글의 본문)처럼 무한한 꿈이 펼쳐지고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가 성장하는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책을 접하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중학교 글마루도서관은 경기도교육청 학교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여 3월 1일에 재개관했다. 

공간혁신을 통해 창작 공간을 구성, 학교 도서관 디지털 역량 강화 장비 구축, 책과 함께하는 쉼·문화 활동·휴식 공간을 구성하였으며,  새롭게 단장한 공간은 작가와의 만남, 동아리 활동, 정보 활용교육, 회의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