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방 인천중부소방서, 윤활유 판매업체 쓰레기 화재 직원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인천중부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17일 오후 1시 49분경, 중구 신흥동3가에 위치한 윤활유 판매업체 창고 외부 쓰레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직원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를 발견한 것은 근무하던 직원(남, 75년생)으로 창고 외부 폐지더미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119신고 후 소화기를 가져와 진화를 시도해 불길이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이번 화재로 폐지와 창고 외벽이 일부 소실되었으나 만일 윤활유로 화재가 번졌다면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상준 현장대응단장은“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다”며“불이 번지기 전에 위험을 무릅쓰고 소화기로 불을 꺼준 직원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터넷 경인열린신문 (kiyln@daum.net)
저작권자(c) 인터넷 경인열린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