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실외기에서 불... 관계인이 소화기로 진화 > 사회

인천중부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26일 오후 5시 51분께 중구 북성동 중식당 4층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자 유○○(남, 74년생)씨가 근무 중 밖에서 불이났다는 소리를 듣고 확인한바 4층 외부 실외기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소화기 2대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실외기가 일부 소실되었다. 현재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다.

이상준 현장대응단장은“관계인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다행히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이번 화재도 소화기가 소방차 1대의 효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고 전했다.